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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틱스 분야 번역 출간 도서 소개. 신체와 삶 모두 성숙하고 진보해야 한다.

by 최광석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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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마틱스  도서 소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제가 국내에 번역해 소개한 소마틱스 관련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2년 7월 10일, 토마스 한나의 [소마틱스: 노화시계를 되돌리는 자세혁명](2019년 12월 5일 재출간)

2013년 6월 15일,  리사 카파로의 [소마지성을 깨워라: 인공지능 시대의 소마틱스 건강관리](2021년 1월 11일 재출간)

2013년 7월 25일, 리즈 코치의 [코어인지: 골반과 척추의 생명력을 높이는 소마틱스]

2014년 2월 27일, 마샤 피터슨의 [15분 소마운동]

2018년 1월 10일, 크레이그 윌리엄슨의 [근육재훈련요법](권정열 공역)

2018년 7월 24일, 스탠리 컬러만의 [감정해부학](장지숙 공역)

2019년 5월 9일, 크레이그 윌리엄슨의 [앉기서기걷기](권정열 공역)

2020년 4월 8일, 린다 하틀리의 [바디마인드센터링 입문]

2021년 6월 10일, 펠덴크라이스의 [펠덴크라이스의 ATM]

2023년 3월 29일, 수잔 바우어의 [청소년을 위한 소마틱스]

 

 

이외에도 바디워크 분야의 책 3권([케틀벨스윙 다이어트](현재 절판), [엔들리스웹], [근막이완요법])을 더 번역하였고, [선앤숨]이라는 제목의 책을 한 권 저술(공저)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소마틱스 분야 책만 10권 냈는데, 아직도 이 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모임에 나가서 누군가 "선생님은 뭐 하시는 분이세요?"라고 물어봤을 때, "나는 소마틱스 분야 전문가에요! 책도 10권이나 냈고, 강의도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라는 말을 하면 "소마틱스, 그게 뭔데요?" 하는 물음이 날아오곤 합니다. 여전히 소마틱스 자체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예전에 물리치료사이자 바디워크 교정 전문가였습니다. 명상 분야 교육(선앤숨 에너지명상)도 20년 넘게 해왔죠. 그렇기 때문에 진짜 전문 분야는 에너지명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수원에서 선앤숨 에너지명상 센터(소마코칭스튜디오와 같은 공간을 씁니다)를 운영하면서 에너지명상과 소마틱스 교육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는 소마틱스와 에너지명상이 제 삶의 큰 기둥이고, 따지고 보면 둘 다 "깨달음과 인간 이해의 과정" 관점에서 보면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소마틱스 명문장 칼럼 연재

 

[소마틱스 명문장]이라는 제목의 이 칼럼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주로 기존에 제가 번역해 출간했던 10권의 책에서 뽑은 주옥같은 영어 문장을 원문과 번역문 함께 소개하고,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도 소개하려고 해요. 물론 현재 번역하고 있고, 번역은 안 하고 있지만 소마틱스 양서라고 여기는 책의 문장도 이 칼럼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번역 후 저만의 느낌이나 생각도 첨가하고요. 소마틱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 분야에서 책 번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번역 기법뿐만 아니라 문장을 통해 뭔가 하나라도 가치 있는 깨달음이 여러분에게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Esther Ann

 

 

인간은 나이 들어서 죽을 때까지 신체와 삶 모두 성숙하고 진보해야 한다.

 

* 원문:

As we grow older, our bodies - and our lives - should continue to improve, right up until the very end.

원문은 [소마틱스] 원서 서문 xiv, 번역본(2019년 판) xxii에서 발췌했습니다.

 

* 해설:

노화와 관련된 문장을 소개하고 나니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이 있네요. 토마스 한나가 쓴 [소마틱스]의 부제를 "노화시계를 되돌리는 자세혁명"이라고 지었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2년 번역을 완료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려고 할 때, 지인에게 먼저 보여줬습니다. 지인은 뒷부분이 전문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했는지 오탈자만 확인하고 실제로 꼼꼼히 읽은 것은 앞쪽 "스핑크스의 우화"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읽자마자 "노화를 역전시키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는 이미지가 그려졌다고 하네요. 지인은 소마틱스에 대해 1도 모르는 일반인이었지만 방송 작가로 오래 활동하셔서 글을 보는 안목이 있으신 분이었죠. 그분께 부제를 하나 지어달라고 해서 나온 것이 바로 "노화시계를 되돌리는 자세혁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잘 지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이야 청소년을 위한 소마틱스, 사회 소마틱스, 에코 소마틱스, 요가나 필라테스인을 위한 소마틱스, 심리적인 문제를 지닌 이들을 위한 소마틱스, 임산부나 지체장애우를 위한 소마틱스 등등 다양한 형태의 소마틱스가 소개되어 있지만, 2012년엔 이 분야를 거의 아는 이들이 없었죠. 펠든크라이스나 알렉산더테크닉이 막 국내에 도입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무용 쪽이나 몸에 관심이 있던 몇몇 분들만 소마틱스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던 때였거든요. 어쨌든 "노화"와 "소마틱스"는 연결점이 참 많습니다. [노화의 종말]이나 [역노화] 같은 책을 요즘 읽으면서, 소마틱스와 생명과학과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번역팁:

만약 이 문장을 원문 순서대로 직역하면,

 

"조금씩 늙어가더라도, 우리의 몸과 삶은 죽는 바로 그 순간까지 계속 진보해야 한다."

 

대략 이 정도 번역이 되겠네요. 직역문과 번역문을 비교해 보세요. 사실 둘 다 잘못된 번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improve의 주어가 몸과 삶이기 때문에 각각 따로 떼서 번역을 해줬습니다. 몸(신체)은 성숙하고, 삶은 진보한다고 번역하는 게 더 맛이 나거든요. 여기서 동사는 improve 하나이기 때문에 "신체와 삶 모두 성숙하고 진보해야 한다"라고 한꺼번에 번역했습니다. 

 

영어 번역을 할 때 하나의 단어를 구나 문장으로 번역할 수 있고, 또 하나의 단어에서 여러 가지 표현을 추출해 내어서 문맥에 맞게 배열해 주면 좀 더 맛깔난 번역이 되곤 합니다. 단어, 구, 문장을 넘나들며 번역할 수 있으면, 원문을 이해하는 감각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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